주주와의 대화
Dialogue with Shareholders

‘주주와의 대화’ 를 통해 주요 경영 현안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 드리고,주주와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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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nnovation
주주와의 대화
일 시 : 2023년 3월 30일(목)

내 용 :
I. Opening Speech
II. SK온의 성장 전략
III. SK지오센트릭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IV. SK이노베이션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V. Q&A
구분 SK Innovation 주주와의 대화
내용
일 시 : 2023년 3월 30일(목)

내 용 :
I. Opening Speech
II. SK온의 성장 전략
III. SK지오센트릭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IV. SK이노베이션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V.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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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와의 대화 다시보기
주주와의 대화
I. Opening Speech (김준 부회장)
II. SKO 수익성 개선 (지동섭 사장)
III. SKGC Plastic Recycling (나경수 사장)
IV.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김양섭 재무부문장)
안내 말씀 드리겠습니다.
잠시 후 “주주와의 대화”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오니, 주주 여러분께서는 주총회장 안으로 입장하셔서 자리에 착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원만한 회의 진행을 위해 소지하고 계신 휴대폰은 잠시 꺼두시거나 진동 상태로 전환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SK이노베이션 주식회사 “주주와의 대화” 행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시간은 SK 온, SK 지오센트릭의 현안 및 SK이노베이션의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각 회사 CEO와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께서 주주분들께 직접 설명 드리고자 마련하였으며 모든 발표가 끝난 이후 별도의 질의응답 시간을 예정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그럼 첫번째로, SK이노베이션의 2023년 중점 추진 사업에 대한 설명을 위해 김 준 부회장님을 박수와 함께 단상으로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다시 인사 드립니다. SK이노베이션 김 준입니다. 작년 주주총회에서는 영업보고와 안건의결 후 기자간담회를 진행 했었습니다. 올해는 새롭게 만들어진 ‘주주와의 대화’ 세션을 통해 주요 경영 현안들을 좀 더 자세히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제가 2017년 SK이노베이션 CEO로 취임한 후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해온 기억들을 되돌아보겠습니다. 2017년 기자간담회에서는, 배터리와 LiBS를 새로운 성장 축으로 본격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씀드렸었습니다. 6년이 지난 지금, 이 사업들은 SK이노베이션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 기자간담회에서는 ‘Green Balance 2030’을 선언하였습니다. 이는 현재 SK이노베이션의 ESG 경영 내재화와 Net Zero Roadmap으로 발전하였습니다. 2021년 SK이노베이션 스토리데이에서는 Carbon to Green 전략을 통해, 포트폴리오와 자산구조, Identity를 Green 중심으로 전면적이고, 또 근본적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약속 드렸습니다. 이렇게 저는 SK이노베이션의 중요한 전략적 변화가 있을 때마다 이해관계자 분들과 소통해왔습니다. 이제는 주주 여러분들을 중심으로 더 많은 소통을 해 나가고자 합니다. 신설된 ‘주주와의 대화’ 세션을 통해 여러분들과 신뢰를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0년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로 인한 석유 수요의 감소로 2조원 이상의 적자를 기록하였으나, 2022년에는 이를 극복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습니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의 새로운 성장축인 배터리와 소재 사업도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코로나 회복,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환경적 영향도 있었지만, SK이노베이션 모든 사업회사의 전방위적인 성과 개선 노력과 Carbon to Green 혁신을 통해 이루어 낸 실적입니다. 향후 경영환경이 변화하더라도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역량을 결집하여 지속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제가 2021년 스토리데이에서 약속 드렸던 내용들이 2년이 지난 오늘,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말씀 드리겠습니다. 먼저, SK이노베이션의 Identity 전환을 위해 포트폴리오의 중심을 Carbon에서 Green으로 확실하게 옮기고, Carbon 비즈니스를 Green 비즈니스로 전환시켜, 2025년에는 Green 자산 비중을 70%까지 높이겠다고 약속 드린 바 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SK이노베이션은 Green Portfolio Designer & Developer로서,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 수소/암모니아, 에너지솔루션,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Waste to Fuel 등 미래 에너지 영역에 집중적으로 투자하였습니다. 또한, 사업회사들도 EV 충전 솔루션, 플라스틱 리사이클,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등 Carbon to Green 혁신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배터리와 소재사업은 글로벌 확장을 지속 중입니다. 그 결과, 2020년 30% 수준이던 Green 자산 비중이 금년 말에는 60% 이상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계획 중인 프로젝트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면 약속 드린 2025년보다 1년 정도 더 빨리 Green 자산 비중 70%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에 더하여 ESG 중심 경영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2050년 이전에 Carbon Net Zero를 달성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수요 회복에 따라 글로벌 탄소배출량이 다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SK이노베이션은 지속적인 탄소 감축 노력을 통해 2019년 대비 약 14%의 탄소를 감축하였습니다. 이는 국내 에너지/화학 회사 중 SK이노베이션만이 유일하게 달성한 성과입니다. 또한 ESG 전 영역에 걸친 개선 노력을 통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인 MSCI로부터 2021년 대비 한 등급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하였습니다. 이 또한 국내 동종 업계 중 최고 수준의 등급입니다. 마지막으로, 선진 Governance 체계 구축을 위해 이사회 기능 강화 및 사업회사 독립경영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CEO에 대한 평가/보상/승계를 포함한 주요 분야에서 이사회 권한을 실질적으로 강화하였으며, 이사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Global 수준으로 강화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앞서 말씀 드린 Carbon to Green 전략 실행, ESG 경영 등 경영 전반의 핵심 Agenda들이 이사회에서 논의되고, 또 의사 결정되고 있습니다. 즉, 주주 여러분들께서 구성해 주신 이사회가 SK이노베이션 경영에 있어 실질적 Control Tower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이사회 중심 경영을 비상장사를 포함한 SK이노베이션 산하 모든 사업회사로 확산하기 위해, 사업회사 이사회 구성과 규정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금까지 말씀 드린 재무 실적과 Carbon to Green 성과 대비 주가 흐름은 좋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실적과 주가의 흐름이 어느 정도 일치하였으나, 최근 이러한 흐름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작년에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으나, 주가는 과거 수준으로 회귀하였습니다. 이러한 주가 흐름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의 성장을 믿고 투자해주신 주주 여러분께 CEO로서 죄송스러운 마음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가 하락이 인플레이션, 글로벌 경기침체, 그리고 이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 등 비우호적인 거시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은 부분이 있다손 치더라도, 주가 상승을 위해서는, 저희 SK이노베이션이 본질적으로 개선해야 할 점이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문제인식을 바탕으로 SK이노베이션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핵심 Agenda가 무엇일지 다양한 이해관계자 분들의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이를 종합하여 보니, SK이노베이션이 여러분들께 말씀 드려야 할 세 가지 핵심 Agenda는, 첫째, SK온의 조속한 수익성 개선, 둘째, 그린 트랜스포매이션의 가시적 성과 창출, 셋째, 주주권익 보호를 위한 주주환원정책이었습니다.

이러한 세 가지 핵심 Agenda와 관련하여 SK온과 SK지오센트릭 대표,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이 제 발표가 끝난 후에 보다 상세하게 말씀 드릴 예정입니다만, 제가 먼저 핵심적인 사항만 간략히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K온은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 노력을 통해 2023년 연간 EBITDA 플러스, 2024년 연간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될 것입니다. 수익성 개선을 위해, SK온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계열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수율, 가동율, 판가 개선, 그리고 구매 경쟁력 강화를 추진 중입니다. 그린 트랜스포매이션은 기존 Carbon 비즈니스를 Green 비즈니스로 전환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관련하여 공유 드리고 싶은 내용도 많지만, 오늘은 플라스틱 리사이클을 대표적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SK지오센트릭은 단일재질부터 복합재질까지, 모든 종류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Globally 유일한 회사입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리사이클 비즈니스의 본격 추진을 위해 세계 최초로 울산에 플라스틱 리사이클 Complex를 건설 중에 있습니다. 또한, 주주권익보호를 위한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선제적으로 수립하여 주주 여러분께 제시하겠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갖고 계시는 SK온의 상장과 관련해서는, SK이노베이션의 주주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주주환원정책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해서 내부 경영시스템도 변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세전이익과 같은 재무성과를 중심으로 모든 경영활동을 추진하였습니다.

하지만 작년과 같이, 재무성과와 기업가치 간의 괴리를 경험하면서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재무성과 외에도 추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새롭게 인식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어떤 경영활동이 주가와 연계되는지 분석하였고, 그 결과에 기반하여 내부 경영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CEO KPI에 주가를 높은 수준으로 반영하였으며, 구성원과 경영진의 평가/보상 시스템 역시 주가와의 연계성을 강화하였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를 Management System 2.0 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앞으로 SK이노베이션의 모든 경영활동은 기업가치를 제고시키는 방향으로 실행해 나갈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주주 여러분, SK이노베이션은 작년의 높은 재무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Carbon to Green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그 과정에서 주주 분들의 Voice를 면밀히 청취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의 성공적인 혁신과 이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지켜 봐주시고, 응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럼 이어서, 지동섭 SK 온 사장님께서 배터리 사업 주요 현안 및 수익성 개선을 포함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해주시겠습니다. 박수와 함께 사장님을 단상으로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SK온 지동섭입니다.
SK온의 성장 전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2010년 BlueON이라는 국내최초의 양산형 전기차에 배터리를 탑재하고, 오랜 기간 준비를 거쳐서, 2017년에 본격적인 투자를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배터리사업은 보시는 바와 같이 5년간 매년 2배의 성장을 지속하면서, Global 배터리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서 지금의 SK온으로 성장하였습니다. SK온은 대규모 수주와 조인트벤처를 바탕으로, 과감한 증설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25년 Global 생산 Capa.의 목표를 지속적으로 높여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25년 Global 생산 Capa.를 220Gwh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3년 현재 누적수주 규모는 약 290조원으로서, Global Top Tier 수준에 진입하였습니다.

탄소중립을 위한 전세계 각국 정부의 친환경 정책 추진과 아울러, 자동차회사들이 전동화를 가속화함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이러한 높은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리서치 기관마다 전망치가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만, 2030년에 평균적으로 2.5TWh이상의 시장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K온은 성장 Cycle 초기에 있는 배터리 산업에서, 시장의 판도가 굳어지기 전에, 일정수준 이상 Market Position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Volume을 키우는 과감한 성장을 추진함으로써,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왔습니다.

SK온은 현재 가동중인 8개 공장들에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수요에 맞추어, 헝가리와 중국 옌청, 그리고 미국에 3개의 공장을 합쳐서, 5개의 공장을 추가 증설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증설을 통해, Global OEM들의 대륙별 배터리 수요에 대해, 적시에 부응할 수 있는, Global 생산 체제를 갖출 예정입니다. 최근 시장 공급구조의 흐름을 보면, 전세계 배터리시장은, 지난해 이미 상위에 있는 5~6개의 회사가 전체 시장수요의 8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장기계약을 기반으로 한 EV 배터리 시장의 특성을 감안할 때, 시장의 판도가 고착화되기 전에, 과감한 투자와 성장을 통해, Major 공급회사로 Market Position에 진입하는 것이 긴요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또한 규모 뿐만 아니라, 지역별로 잘 배분된 생산거점의 최적화, 그리고 기술력과 고객대응력 측면에서도, Major 공급사로서, 위치를 확고히 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IRA, 유럽 CRMA 등 현지화 요구가 점차 커지고 있는 지역별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러한 당사의 Global 양산 체제는 차별적 경쟁 우위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현재 SK온은, 짧은 기간 동안 압축성장을 해 온데 따른, 성장통을 겪고 있습니다. Global 인플레이션과 외부적인 Cost 증가 요인들 뿐만 아니라, 내부적으로는 빠른 신/증설 과정에서, 많은 수의 기술인력을 미리 채용하고, 아울러 해외 신규 Site의 Ramp-up Cost가 발생하여, 수익성 개선이 시장의 기대에 비해 지연되고 있는 게 사실입니다.

SK온은 성장통 시기를 빠르게 극복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올해 EBITDA 흑자 전환과, ‘24년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만들어 내도록 하겠습니다. SK온은 지금까지의 Volume 성장에 이어서, 미래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기 위해 ‘도약과 축적’이라는 관점에서 전략을 재검검하고, 모든 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성장기반이 상당수준 확보된 지금 상황에서는, 최우선 과제로써, 수익성 개선 Turnaround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Global 생산 체제 또한 빠르게 안정화시키고 효율화하는 것이 긴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아울러, 올해 Pilot Plant 운영을 바탕으로 LFP와 각형 등 제품 Portfolio 다변화를 더욱 가속화하여 미래 성장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습니다. SK온의 경영진들은 현재 핵심과제영역으로서, - 수익성 개선, - 자본 효율성 제고, - 미래 성장기반 구축, 이 3가지 영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수익성 개선 핵심 과제를 적극 추진하여, 수익성 Turnaround를 달성하는 데 주력할 계획입니다. 우선, 배터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이자, 수익성 확보의 핵심인 Global 全 Site의 생산성 제고에 집중할 것입니다. 아울러, 손익 개선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신규 가동 Site의 초기 안정화 기간을 단축하여, Cost를 최소화하고자 합니다. 당사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신규 Site Ramp-up Cost 영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Inflation에 따른 Cost 증가분을, 판가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아울러 R&D를 통한 저가 소재개발, 그리고 확대된 Volume 기반과 공급자 다변화를 통해, 구매 단가를 낮춤으로써, 구매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SK온은 미국 시장에 먼저 진출하고 있어서, IRA 생산세액공제가 구체화 된다면, 올해 수익성 개선 효과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익성 개선 핵심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여, 올해 ‘上低下高’의 수익성 개선 모습을 시현할 계획입니다. SK온은 ‘We Power for Green’이라는 Mission 하에 ‘더 나은 친환경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Global 확장과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Technology Leadership을 기반으로 제품경쟁력, 제조경쟁력을 키우고, 그리고 안정적인 Global 공급망을 구축함과 아울러, 전문인력 육성과 관리/운영 System을 고도화함으로써, 고객, 주주, 구성원, 지역사회에 ‘기대 그 이상의 가치, 100%를 넘어서는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어서, 나경수 SK 지오센트릭 사장님께서 Plastic Recycling 중심의 Green Business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해주시겠습니다.

박수와 함께 사장님을 단상으로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나경수입니다.

저는 오늘 SK이노베이션이 Green transformation을 완성하는 데 있어서, 저희 SK지오센트릭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SK지오센트릭은 1972년 국내 최초 납사 분해 설비를 가동한 이래 지속적으로 Biz. Model을 혁신해왔습니다. 이제는, 전지구적 기후 위기 대응이라는 중요한 시대적 변화에 직면하여, Recycle Biz.로의 Green 포트폴리오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경영실적을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몇 년간 석유화학 업계는 매우 어려운 시기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SK지오센트릭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고기능 소재의 호실적으로, 2022년 외부 악재에도 불구하고 0.5조의 EBITDA를 창출해냈습니다. 이는 Tech.기반 고부가 고기능 소재의 비중을 꾸준히 확대하며 탈 Commodity를 추진해왔기 때문입니다. 잠시 저희의 고기능 소재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EAA와 Ionomer는 높은 기술 장벽으로 시장에서 몇 개의 기업이 과점하고 있습니다. 특히, 친환경 용도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High Acid EAA는 저희 SK만이 단독 공급중이며, 전세계 골프공과 특수 유리소재에 들어가는 Ionomer는 글로벌 Market Share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SK Functional Polymer의 고기능성 접착소재 제품은 시황이 좋지 않았던 2022년에도 770억이라는 안정적인 EBITDA를 창출 하는데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반도체 웨이퍼 세정제로 사용되는 고순도 IPA와, 태양광 소재로 쓰이는 POE는, 앞으로도 산업의 발전에 따라 추가적인 수요 증대가 전망됩니다. 앞서 설명 드린 제품들의 프로젝트들은 전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추진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탄탄한 기초 체력을 기반으로, 이제 저희는 Global No1. Recycle Material Company로 도약하려 합니다. 지금부터는 왜 저희가 Recycle Biz.를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사업으로 확신하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그 이유는 위기에서 오는 기회를 믿기 때문입니다. 기후 위기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습니다. 그 중 탄소 감축과 폐플라스틱 이슈 해결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을 가장 잘 아는 당사자로서 친환경 Solution Provider가 되려 합니다. 플라스틱 Recycle 순환경제를 구축해 플라스틱 전 생애주기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억제하고 환경 오염을 최소화할 것입니다. 유럽, 미국 등 각국의 정부는 재생 플라스틱 사용 의무를 법제화하고 있고, 글로벌 기업들도 Recycle 소재 사용 목표를 천명하고 있습니다. 이에 기반하여 유추한 Recycle 제품 수요는 2025년 9,600만톤인 반면, 공급은 2,700만톤에 불과합니다. 2030년엔 수요와 공급의 차이가 1억 2천만톤까지 심화됩니다. 특히, 플라스틱 Recycle의 핵심인 화학적 Recycle 소재는 매우 큰 공급 부족이 예상됩니다. 저희 SK지오센트릭은 큰 성장이 기대되는 화학적 Recycle의 3대 기술을 모두 확보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피라미드 맨 위의 깨끗한 단일 재질부터, 맨 아래의 오염되고 복합된 재질까지 모든 종류의 폐플라스틱을 Recycle 하려합니다. Recycle 기술에 대해 조금 더 상세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PP Recycle 기술입니다. PP는 배달용기, 식품포장 필름, 장난감, 자동차까지, 일상에서 가장 많이 만날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입니다. 이러한 PP를 Recycle 할 수 있는 기술이 고순도 PP추출입니다. 저희는 동 기술을 보유한 미국 퓨어싸이클社 지분 투자를 완료하였고, 향후 Global Site로 biz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다음은 PET Recycle 기술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가정에서 투명 PET병을 별도로 분리하고 계실텐데요. 그러나 유색 PET병, 버려진 옷과 폐섬유는 Recycle이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 소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색 PET와 폐섬유도 Recycle 할 수 있는 기술이 해중합입니다. 저희는 동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루프社에 지분을 투자하여, 기술뿐만 아니라 아시아 지역 독점사업권도 확보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Recycle이 어려운 오염되거나 복합 재질 폐플라스틱은 열분해 기술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열분해는 고온에서 폐플라스틱을 분해시켜 기름의 형태로 되돌립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열분해유는 현재 보일러 연료용으로 사용되고 있지만, 후처리 기술을 적용하면 석유화학공정에 새로운 플라스틱 원료로 투입할 수 있게 됩니다. 저희는 글로벌 기술 파트너링을 통해 차세대 열분해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작년 5월 자체 개발 후처리 기술의 Demo Plant도 완공했습니다. 저희는 앞서 설명 드린 3가지 화학적 Recycle 기술을 총 집결하여 울산에 세계 최초의 Advanced Recycling Cluster, AR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3가지 화학적 Recycle 공정을 한 곳에 지음으로써 다양한 소재의 폐플라스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입니다. 2025년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약 25만톤의 폐플라스틱을 Recycle 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울산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전세계로 Recycle Project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이미 프랑스에 합작 공장 설립을 추진중에 있으며, 중국, 일본의 파트너사와도 비즈니스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ARC 완공 전까지 안정적인 Outlet 확보를 위해, 70%의 물량을 선판매 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금년초부터 Pre-marketing을 시작했습니다.

계약조건상 기업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Recycle 플라스틱 사용을 선언한 글로벌 브랜드 오너들과 적극적으로 선판매 논의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PureCycle, LOOP와 같은 파트너사들 역시 글로벌 브랜드 오너들과 활발한 비즈관계를 맺고있으며, 이들은 아시아 지역에서 Recycle 제품을 원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동 고객들을 대상으로도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물량에 이어 경제성도 궁금하실 것 같습니다.

저희가 생산할 화학적 Recycle 제품은 아직 고시된 가격이 없지만, 유럽의 기계적 Recycle 제품 및 열분해유는 이미 기존 Virgin 제품 대비 1.5배 이상의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습니다. Recycle 소재 수급이 점차 Tight해지면서 이러한 가격 차이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저희는 조금 전 말씀드린 글로벌 브랜드 오너들과 기계적 Recycle 제품 대비 보다 높은 프리미엄으로 선판매 가격을 논의중에 있습니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울산 ARC 완공후 본격적으로 상업판매가 진행되는 2026년에는 1.6조의 EBITDA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 Biz. 보다 고기능/Recycle biz. 에서 창출하는 EBITDA도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Globally 추진중인 고기능/Recycle Project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2030년, SK지오센트릭은 3조가 훨씬 넘는 EBITDA를 창출하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오늘 주주 여러분들께 저희 SK지오센트릭의 비전을 말씀드릴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Global No1. Recycle Material Company가 되어 SK이노베이션 주주 가치 상승에 기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김양섭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께서 회사의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발표해주시겠습니다.
박수와 함께 재무부문장님을 단상으로 모시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장 김양섭입니다.

앞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과 방안들에 대해 CEO들께서 말씀해 주셨는데, 저는 주주가치 제고와 조금 더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회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방향을 주주 여러분들께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작년 영업이익 기준 최대 성과를 달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SK이노베이션의 주가 흐름은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우리 회사에 대한 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우려와 요구가 무엇이고, 회사의 고민은 어떤 것인지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선, 2021년 SK온의 물적분할 과정에서 기존 주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주주님들의 불만을 잘 알고 있으며, 분할 이후 지주회사 Discount 영향으로 자회사 value가 회사의 주가에 온전하게 반영되지 못하고 있는 최근의 상황에 대해 안타깝고 송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성과 창출에 대한 주주들의 이익 배분 요구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 필요성 사이에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주권익보호에 대한 요구가 사회 전반에 걸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행동주의 펀드 활동이 강화되고 있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정책당국도 주주이익보호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회사도 이와 같은 사회적 요구에 따르는 역할과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전통적인 주주환원정책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재원을 활용하여 배당을 확대하거나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것입니다. 당사도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 왔으나, 최근의 주가 흐름에 비추어 보면 기대 대비 효과는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에, 이해관계자들의 다양한 요구 속에서 당사가 처한 특수한 환경을 고려하여 과거와는 다른 형태의,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중장기적인 회사의 가용 Resource를 고려하되, 주주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최선의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하려고 검토 중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회사가 검토중인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다만, 지금 말씀 드리는 내용들이 시행 시점까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여전히 검토되어야 할 사항도 많으므로 오늘은 전체적인 방향성에 대해서만 우선 공유 드리는 것임을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사업연도까지 적용중인 현재의 중기배당정책 이후 즉, 2024사업연도 이후의 Next Phase 중기배당 가이드라인을 먼저 말씀 드리고, 이후 주주님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SK온과 연계된 주주환원 방향성에 대해서 설명 드리겠습니다.

먼저, Next Phase 중기배당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회사는 작년 2월, 2021사업연도부터 향후 3년간의 중기배당정책으로 연간 배당성향 30% 이상 지향을 발표하였고, 2021 년과 2022 사업년도 배당을 각각 배당성향 67% 및 30%를 실시함으로써 약속한 중기 배당정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습니다. 내년 초에 지급될 2023 사업년도 배당에 대해서도 기 발표한 중기배당 정책에 따라 시행할 것입니다. 다만, 최근 견조한 성과 달성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본 및 CAPEX 증가 등에 따라 기존의 배당정책을 지속하기에는 회사의 재무구조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가용 Resource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Green Biz. 등 성장을 위한 투자 확대와 정유, 화학 등 기존사업의 성과에 대한 이익배분 필요성이 동시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할 때, 향후의 배당정책은 기존 배당성향 30%를 유지하기 보다는 성장을 위한 Resource 투입과 cashflow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당 배당금 기준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회사는 2024 사업연도와 2025 사업연도 배당 가이드라인으로 최소 주당 2,000원 수준의 현금배당 방안을 우선 순위에 두고 검토 중입니다. 우리 회사는 적자 발생으로 배당 지급이 없었던 2014년과 2020년을 제외하고는 최소 2,000원 이상 배당을 실시해 왔으며, 이러한 과거 배당 수준을 감안해서 최소 2,000원 수준의 주당배당금 설정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규모 CAPEX가 필요한 기간에는 배당 대신 성장을 위한 투자에 Resource를 우선 사용하되, 기존 사업에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서는 일정 부분 주주에게 환원하고자 하는 목적입니다. 다음으로 SK온 IPO와 연계된 중장기 주주환원 방향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회사는 2021년 10월 SK온 물적분할 이후 제기된 주주들의 불만에 지속적으로 귀를 기울여 왔습니다. 아직 SK온 IPO 시점과 관련하여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는 없습니다만, IPO 추진 시점 이전과 이후에 추진할 다양한 주주권익 보호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우선, IPO 시행 이전 시점에는 SK이노베이션의 주주분들께 SK온에 대한 주주권 기회를 부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SK온 IPO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SK온에 대한 투자성과의 일부를 SK이노베이션 주주분들께 환원하는 것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그럼, SK온 주주권 기회부여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인 사항을 조금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향후 SK온 IPO 시점에 회사는 SK이노베이션과 SK온의 주식교환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회사가 먼저 공개매수를 통해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그 대가로 SK온의 주식을 교부하는 방식입니다. 또한, 회사는 단순히 주식교환에 그치지 않고, 주식교환을 통해 취득한 SK이노베이션 자기주식에 대하여 소각을 추진해서 SK이노베이션의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고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소각을 통해 주식 교환에 참여하지 않은 주주들께도 주주가치 제고 효과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식교환의 규모는 주식 교환이 추진되는 시점의 valuation과 주주의 공개매수 참여 정도에 따라 유동적이지만, SK이노베이션 시가총액 10% 수준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SK온 IPO에 따른 투자성과 향유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SK온의 IPO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SK온 구주매출 대금은 SK이노베이션 등 기존주주에게 귀속되고, 신주모집 대금은 SK온에 귀속될 것입니다. SK온의 신주모집 대금은 배터리 사업 확장 등을 위한 투자재원으로 활용되겠지만, SK이노베이션에 귀속되는 구주매출 대금의 일정부분은 특별배당을 통해 주주분들께서 투자성과를 향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다만, 향후 IPO 추진 과정에서 여러가지 요소들이 변동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내용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주주분들께 공유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2024년과 2025 사업연도 배당 가이드라인과 SK온 IPO와 연계한 주주환원방안을 포함한 중장기 주주환원의 전체적인 방향을 말씀드렸습니다. 향후 이사회 등의 공식적인 승인 절차를 거쳐서 2024 사업연도 배당 시점부터 새로운 배당정책이 시행될 것입니다. 또한, SK온 IPO가 구체화되는 시점 전후로는 IPO와 연계된 주식교환 및 자기주식 소각 등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수립해서 주주분들께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금일 발표 대상에 포함되어 있지는 않지만 대규모 설비투자가 어느정도 완료되고 안정적인 수익성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 사업연도 이후 배당에 대한 가이드도 적정 시점에 새롭게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회사가 추구하고자 하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주주 여러분께 공유 드렸습니다만, 향후 법적/제반 시스템 제약상황 및 IPO 관련 변수 등에 따라 추진 과정에서의 변동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주주님들의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중장기 주주환원정책을 말씀드리는 이유는 회사의 주요 현황과 고민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향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신뢰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입니다. 외부 환경 등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주주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공유함으로써 주주님들의 의견이 주주환원정책 구체화 과정에서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서 수립된 주주환원정책은 반드시 이행하여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임을 약속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Q&A]
Q)SK이노베이션(SKI)은 최근 주가 측면서 배터리 밸류에이션 갖고 있는데 최근 주목받는 배터리 업계 기업들은 밸류체인 수직계열화로 인정받는 것 같음. 원자재 채굴, 가공, 소재부품 내재화 등 SKI 주가는 소외받는듯 한데 수직계열화 측면에서 어떻게 보는지. 분리막 동박은 돼있지만 양음극재 같은 핵심소재는 안 돼있는 듯. 밸류체인 추가 구축 계획은?

A) (지동섭 SK온(SKO) CEO)
내재화는 세 가지 관점에서 보고 있음 차별적 기술력으로 경쟁우위에 나설 수 있는 영역이냐/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떄문에 수급 안정화 꾀할 수 있냐/원가 경쟁력 확보할 수 있냐 이렇게 세 가지 측면. 다만 원가 경쟁력은 내재화에 큰 도움 안될거라고 판단.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이 훨씬 우위. 차별적 기술력과 수급 안정화 측면 보면, 우선적으로 수급 안정화 측면에서 내재화에 대해 검토하고 있음. 더 우선. 우리가 부족한 면은 배터리 산업에 급격하게 투자 진행하면서 리소스 측면에서 다른 경쟁사, 중국 모 회사, 국내 한 회사에 비해서 SKO에서 직접 투자한 것들은 상대적으로 부족. 하지만 원소재 쪽에 옵션들 검토하고 협의 진행 중. 그리고 핵심 소재 중 예를 들면 양극재, 양극재 앞단의 전구체는 중국에 JV도 있고 몇 가지 JV 형태로 해서 합작투자 통해 부분적 내재화 진행하면서 수급 안정화 꾀하는 중. 현재 말씀주셨듯 SK 계열에서 분리막이나 동박이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소재는 양극재로 봄. 장기적으로 양극재 내재화도 생각할 수 있지만 현재 전략적 스테이지나 리소스 보면 합작 투자에 우선순위 있음. R&D에서 차별적 기술력 통해 내재화 옵션은 긴 호흡으로 검토 중

A) (김준 SKI 부회장)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분리막이나 동박이 SK그룹 계열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수급 안정화 원가경쟁력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동섭 사장이 설명했고, 기술 관점에서 중점 둘 부분은 넥스트 페이스의 테크(Tech) 관련 부분. 그리고 현재 배터리 성능을 다음 단계로 진화시키는 데 필요한 기술을 중점적으로 보는 중. 실리콘 음극재 관련해서는 SK㈜, SKC가 보고 있고, 도전재는 카본 나노튜브 관련해서 SKI에서 보는 중 SKO 차원에서의 내재화는 아니지만 SK그룹과 SKI 차원에서는 밸류체인 차원에서 필요한 부분의 내재화 고민 중. 어쨌던 테크 베이스에 기본적으로 집중하는 중 Q)타 그룹사와 달리 주주총회에 이런 시간 마련해줘서 고마움. SKI 양대 축인 SKO와 SK지오센트릭(SKGC)에 관심 많다 SKI 주가가 실적 대비 안 오르는 것은 시장에서 EBITA 많이 받는 쪽이 리사이클, 2차전지. GC에서 진행 중인 ARC(울산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단지) 관련해서 현재 진행 상황 어떻게 되는지, 향후 성과 언제쯤 본격화 되는지

A) (나경수 SKGC 사장)
ARC에는 3가지 기술이 산재. PET, PP, 열분해임. 3가지 기술마다 시작 시점은 약간 다르나 금년도 3Q부터 착공 차례차례 될 것. 완공은 25년 예정 성과 나오는 건 사업적 판매 가시화되는 26년 이후. 이미 선판매 중이며 목표는 ARC 가동 전에 70%. 나머지 30%는 시황을 감안해 남겨둠. 이 70%를 높은 가격으로 판매해 경제성 확보 후 가동할 것. 본격적으로 꽃피는건 26년이고 경제성 확보 상태에서 사업 개시할 생각. 아이러니한게 국내 폐플라스틱 800만톤, 1000만톤 있으나 feed 확보 쉽지 않음. 각 공정 맞게 확보해야 하고 각각 어떻게 확보해서 물건 안정적으로 만드느냐가 중요함. 다양한 방법으로 feed 확보 추진 중이고 작년 기준 50% fix했고, 올해는 가동 전 feed 100% 확보 계획. 이를 위해 feed 전문사 제휴, 지자체 제휴 진행 중

Q)주주환원정책 관심 가는데 자사주 매입해 상장 자회사 주식으로 교환하는건 이례적이고 처음 본다는게 일반적 의견 구조가 어떻게되는지, SKI 시가총액의 10%만큼 하겠다는 이유는 왜인지. 그 재원은 현 시총 기준으로 1.6조원인데 SKI 현금 소요가 SKI 투자 리소스 확보와 상충되는 듯. SKO 주식 교부 대상자는 누구고, IPO 했을 때 SKI가 구주 차익 생기면 그걸 환원하겠고 하는데 최근 비상장 주식 시장에서 형성되는 가격보다 낮아서 마이너스 되는 경우도 있음. 이 경우에는 특별배당 없는지.

A) (김양섭 SKI CFO)
SKO가 IPO 가시화되는 시점에 공개매수 시도할 것 SKI 주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 시도하고, 규모는 SKI 시가총액의 10% 정도를 고려 중. 공개매수를 해서 거기에 응하는 SKI 주주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지급하는 게 아니라 SKI가 보유 중인 SKO 주식을 교부하게 되는 것. 그래서 현금이 추가로 소요되는 것은 아님. 왜 10%냐면 그걸로 끝나는 게 아니라 자기주식을 소각한다는 생각 갖고 있음 10%가 그러면 작은 규모가 아님. 큰 규모임. 주주가치 제고에 의미가 있는 규모 IPO 이후 특별배당 통해서 환원하겠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다른 사례에서 IPO 이후에 주가가 떨어져서 투자성과가 발생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우리(SKI)가 그걸 상정할 수는 없음 충분히 수익성 확보되고 안정적일 때, 그 시점은 빨라도 25년 이후로 생각 그때 IPO를 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염려하시는 케이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생각. 산업 자체의 성장 가능성을 생각할 때. 제가 말씀드렸지만 이게 제도적이고 법적인 프로세스가 완벽하지 않음. 주주권 기회 부여가 우리가 처음 만든 것 아니고 이미 작년에 거래소에서 물적분할 상장 관련해서 주주 보호 방안들 여러 가지 제시한 것들 중 하나. 정부 차원에서도 이를 권장하는 방식 단지 우리가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말씀드린 것. 그래서 법적 프로세스 더 정리돼야 함. IPO 시점도 아직 결정 안됐기에 시간 지나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 있을 듯 Q)SKO 분사하며 25년까지 총 23조 투자 계획 발표했는데 현재 보니 차입금 규모가 21년 말 4.5조, 22년 말 10.8조로 크게 증가. 단기차입금은 1년사이 10배 가량 늘었는데 문제 없는지 궁금. 앞으로 한투PE 컨소시엄 등에서 수혈하지만 향후 투자 계획 많을텐데 자금 조달 계획은?

A)(김양섭 SKI CFO)
SKO CFO가 답변드려야 하나 제가 대신 드리겠음. SKO 투자소요로 차입금 많은 건 사실. 단기 차입금 증가한 건 작년은 금융시장이 안 좋았음. 그러면서 단기차입금 확보한 게 영향 있을 것. 올해 들어와서 한국투자PE 컨소시엄 통해 Pre IPO 하고 있고, 최근 배터리 산업 성장성에 대한 투자 심리가 많이 회복됐다고 생각. Pre IPO 통해 오늘 납입까지 1.2조원 조달했고 다른 국내외 투자자 통해 굉장히 협상 원만히 잘돼서 상당한 수준의, 당초 생각한 목표 이상의 외부자금 조달 가능할 걸로 보여짐. 전반적인 CAPEX 조달에 대해 걱정들 있지만 지금 여러가지 보면 현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3개 정도. 헝가리 3공장, 옌청, BOSK가 있는데 헝가리 3공장은 작년에 9억 달러 증자, 20억 달러 차입 끝났고, 옌청도 외부 파이낸싱 마무리 단계. BOSK 규모가 큰데 아시는대로 50% 이상은 정책당국으로부터 정책자금 통해 디파이낸싱 추진 중. 나머지 절반 정도는 Ford와 부담하는 구조. 그 정도 우리가 부담하는 데는 배터리 사업에 대한 투자심리, 상황볼 때 무리 없을 걸로 생각. 앞으로도 기회되는대로 펀딩 추진할 거고 염려하는 정도의 자금조달 문제는 없을 걸로 생각

A) (지동섭 SKO CEO)
큰 틀에서 장기적 맥락으로 CEO 입장에서 말씀드리면 전체적 CAPEX 9조원이 1/3씩 구조가 형성. 그러니까 파트너의 파트너십에 의한 파트너링으로 오는 것, 정부 인센티브가 1/3, 나머지 2/3의 반이 디파이낸싱, 나머지가 에쿼티 파이낸싱. 시기적으로 밸런스 다를지라도 장기적으로 1/3씩 해서 부채비율은 안정적으로 맞춰가는 구조임 Q)IPO 시기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주주환원정책에 대해 주주가 반대하면 IPO 안하는지? SKO 생산성 제고도 언급했는데 구체적 방안은? 구매 단가 낮춰 구매 경쟁력 강화한다는데 그럼 이익률 낮추겠다는건지?

A) (지동섭 SKO CEO)
생산성 외부에 널리 공개하기 어렵기에 일반적 내용만 말씀드리자면, 기존 공장과 새 공장 차이가 있고, 기존 공장은 중국과 헝가리. 사실 그동안 6, 7개 공장 램프업 빨리 잘 했고 상당한 수준의 궤도에 올라옴. 그럼에도 기존 공장 경우 약 30, 40개 라인 돈다고 하면 지역별, 공장별로 잘 도는 라인 있음. Best 라인(운용) 경험을 주변 라인에 전파하며 전체적으로 상향 평준화 시키는 게 기존 라인 생산성 제고의 key. 장기적 개선 측면도 있고, 업무 프로세스나 노하우들을 가장 베스트 라인의 경험치를 다른 라인에 이식해 기존 라인 전체 생산성 올리는 게 중요한 활동 중 하나. 두 번째가 신규라인. 새 라인은 3년차에 목표 수준까지 올라가는 게 목표. 1, 2년차에 지속적으로 올라가는데 가장 좋은 케이스는 첫 Site 옆에 있는 케이스는 첫 공장 케이스 이식으로 빠르게 램프업 비용 줄일 수 있음 미국공장은 처음이라 어려움 겪음. 신규공장은 실무적 얘기지만 3가지가 키. 본사 전문인력이 적시 투입돼 현지 근로자, 현지 구성원들 빨리 교육 안정화하는데 얼마나 효율적으로 하는지인 것. 글로벌 Site들 여럿 돌기 때문에 적시 파견이 중요함. 둘째는 현지인력. 해외는 인구 희소지역이 많음. 인력 적기에 뽑아 숙련도 높이는 게 중요함. 잘 뽑아서 훈련 잘 시키고 숙련도 있는 오퍼레이터 비중 얼마나 높일 수 있는지가 중요. 숙련도 높는 인적구성 늘리는 걸로 초기 램프업 차이 발생함 셋째는 설비. 가동중단 시간을 얼마나 줄이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인가 임. 이는 설비 전문 인력의 영역. 얼마나 빨리 잘 양성해 안정된 수준까지 가동할 것인가하는 것. 이 세 영역을 잘 컨트롤하도록 본사의 전문인력으로 팀 구성해 각 지역 라인들 순회하며 램프업 빨리 진행되도록 하는 중임 구매 경쟁력 높인다는 질문에서 이익률 낮춘다는 게 서플라이체인(공급망)의 이익률 낮추는지로 질문할 걸로 이해됨. (질문자: 제 질문은 가격에 대한 질문입니다) 경쟁사 정보와 SKO 정보를 제가 비교할 수 있는 위치는 아니지만 저희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특정 프로그램이 4, 5년 전 수주해서 공장 짓고 공급하는 시점에서 봤을 때 인플레도 있고 원자재 가격도 있고 인건비도 올랐기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동차 회사와 판가 협의로 조정 작업 진행 중. 수주 시점과 지금 봤을 때의 차이에서 오는 기우일 수 있음. 저도 경쟁사 정보 모르고, 그 정보를 아는 분이 판단할 수 있지만 우리가 볼 땐 수주경쟁 시점에서 가격경쟁을 함. 수주과정 말하자면 배터리 공급 4, 5년 전에 기술 맞추고 기술개발해. 몇 개 업체가 숏리스트 들어가고 마지막에 2, 3개 사가 가격경쟁함. A사가 100원을 낸다하면 우리는 101원, 99원 내는 그런 가격경쟁 입찰을 함. 대중 앞에서 너무 많은 말하기 조심스러운데 사실 저희도 가격경쟁 하다가 우리는 이 가격에 못하겠다고 판단할 경우 경쟁사가 차라리 이 가격에 가져가서 고생해라라고 하는 경우도 있음. 다만 수주시점 공급시점 시차 3, 4년 있고 원자재값, 인건비 있고 그런 면에서 서플라이체인 안정화 차원에서 자동차 회사와 협의 진행 중인게 업계 관례라고 생각함

A) (김준 SKI 부회장)
SKO 물적분할 이유에 대해 설명드리겠음. 주주 여러분들이 물적 분할에 대한 걱정 많으셨던 것 알고 있음. 물적 분할 결정한 것은 지동섭 사장이 말씀드렸듯이 대규모 CAPEX가 압축적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고, 우리가 후발주자로서 시장에서 위치 확보하려면 압축적으로 성장전략 가져갈 수밖에 없다고 판단. 그러면 리소스 확보하기 위해 외부자본 유치가 필수불가결. 당시 판단으로는 물적분할로 외부자본 조달하자는 것. 지주회사 디스카운트 관련 부분에 대한 SKI의 생각은 (배터리) 산업 특성 봤을 때 압축적 성장 못할거면 사업을 안하는 게 낫다고 판단. 우리 경쟁력에 대한 확신 있기에 작은 규모로 SKI 안에 품는 형태는 안하는 게 맞다고 판단. 이왕 할거면 양적 질적으로 제대로 키우는 것이 SKI 주주 가치에도 도움될 거라고 생각 현실적 이슈 따져보면 Pre IPO로 외부 자금 갖고 왔는데 그 조건이QIPO (퀄리파이드IPO) 였음. 그래서 IPO 피할 수 없음. IPO 시기에 대해선 약속한 기간 있음. 투자유치한지 4년, 즉 26, 27년까지는 IPO해야 한다고 약속 돼있는데 우리가 보기에는 SKO 수익성이 초기 공장 부담 때문에 재무적으로 부담되는데 본격적으로는 BOSK가 본격적 가동되는 25년 이후부터는 수익성 턴어라운드하고, 성장성도 시장에 잘 보여주면 좋은 평가 받을 것으로 기대. 그러면 시장 상황 등의 전반적 상황 봐서 25~27년 사이 최적 시점 잡아서 IPO하는 것이 SKI 주주가치에도 도움될 것으로 판단

Q)질문 이전에 소회를 말하겠음. 배터리 기업 주가가 Hot 함. SKI는 주가가 좋지 않음. 오늘 주총에서 말씀하신 주주환원정책이나 간담회 등 내용 보면 국내 주식시장에 국내 대표기업으로 새 이정표를 쓰고 있고, 주주환원책은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시발점일 수 있겠다고 생각 주주들에 대한 약속은 거의 지켜져 왔다고 생각. 투자할 데도 많은데 배당정책도 그대로 지켰음. 하지만 주주 입장에서는 걱정이 있는 게 사실. 특히 SKI 주식을 공개매수하고 그 대신 SKO 주식 배부하고, SKI 주식을 소각하겠다고 말했는데 그 과정에서 고민스러운 것이 SKI와 SKO의 교환 형식. 그 가치산정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 당시의 주가나 SKO의 영업상황 등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가장 화두가 될 만한 문제라 이 부분이 SKI 주주들에게 불리하게 가치산정이 된다면 문제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됨 SKI 주주들 위해서 특별배당 및 환원하겠다는데 이것도 역사적으로 대단한 일. 해외에서는 다반사지만 국내에서는 글로벌 기업들 중에서 이런 경우가 많이 없어서 놀람. 하지만 얼마일지가 궁금함. 또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배당성향. 재작년에 연결기준 30% 이상 하겠다고 했고, 투자할 곳이 많은 상황에서도 약속 지켰음. 하지만 정책이 계속 바뀌는 것은 좋지 않음. 주주들도 SKI가 투자 소요 많은 것 이해함. 이런 상황이 어느 정도 끝나는 26, 27년에 다시 배당성향 연결기준 30% 정도의 정책을 미리 announce해줄 수는 없을까 하는 바람이 있음

A)(김양섭 SKI CFO)
아직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할 지에 대해 말하기 어려움. 시간 많이 남아서 여러 변수가 있을 것이기 때문. 법적, 시스템적 문제도 아직 완전히 정리되지 않은 상황이라 이해에 부족함이 있다는 점은 양해 바람. 공개매수 관련해서는 밸류에이션이 제일 중요함. 교환 비율임. 상장사인 SKI는 큰 문제 없어 보임. 회사에 프리미엄 얹든 주주가치 생각하면 될 일인데 문제는 SKO의 밸류에이션. 주주 이해관계에 영향이 될 것. 원론적으로 말할 수밖에 없음. 일단은 법 지키고, 상식적으로 공정, 합리적,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방법과 기관을 찾는 게 필요. 그런 기관 평가 통해서 합리적, 공정한 가격으로 이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함 특별 배당 얼마 할 것인가 질문 주셨는데 IPO 언제, 얼마나 할지도 아직 결정 안 됨. 오늘은 회사가 주주 이익 보호 위해서 이런 방향으로 검토하겠다는 계획, 의지를 밝힌 자리임. 앞으로 IPO 가시화되면 내용 업데이트하고 공유, 피드백하며 구체화하고 최선의 주주환원 정책 가야하지 않을까 생각함 배당성향에 대한 질문은 주주님 말씀하시며 SKI가 올해 30%하고, 2개년에 걸쳐서는 여러 리소스 부담 때문에 배당을 기존에서 30% 줄일 수 밖에 없다고 이해한 것 같음. 그 이후 26년 사업연도부터 30% 수준 복원 선언하면 안 되냐고 주장하는 것 같음 (질문자: 이미 갖고 있는 것 배분하면 됨. 그걸 하는게 부담스럽다는건 알지만 향후 그런 제도가 도입되면 좋은 방법임) SKO 주식을 현물로 배당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는데 우리도 많은 방법 생각함. 현물 배당은 궁극적, 지속적으로 주주가치가 제고 될 것인가에 대해 다른 의견 있음. 배당은 일시적으로 많이 받으면 좋을 것. 그런데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유지될 것인가 하면 아님. 이것보다는 교환 통해서 자기주식 소각하는데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효과적이라 생각. 재원 관련해서는 아직은 우리가 리소스 조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음. 특히 배터리 투자 관련해서 아직 Pre IPO 진행 중이고 제도, 시스템적 문제도 있음. 실제 주식교환, 현물배당 했을 때 이 부분에 대해 멀리 있는 상황에서 투자자 보호, 법적 규제를 생각하면 어느 정도는 SKO 상장이 가까워진 시점에 SKO 수익성, 성장성이 확인되는 시점에 하는 게 여러 측면에서 합리적일 것이라 생각. 오늘 말씀하신 부분은 계속 고민하겠음

A). (김준 SKI 부회장)
26년 이후 배당 정책에 대해서는 이 자리에서 단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음. 왜 24, 25년과 26년은 달리 가져가고, 이후 소통 하겠다고 했냐면, CFO 말씀처럼 제가 SKO 수익이 개선 시점에 대해 말했지만. SKGC도 ARC 실제 가동이 26년. SKI가 추진 중인 Green Transformation 사업들이 투자비 많이 들어가고, 상업화 될 때까지 시간 걸림. 그게 쌓여서 사업성과 나오는게 26년이라고 생각함. 그때면 재무적으로 편한 상황이 될 것이라 생각함. 당연히 주주님들이 그동안 함께해주시며 고민해주신 부분들에 대한 보상을 저희가 해야한다고 생각함. 26년 이후 배당 성향은 조금이라도 더 주주님들께 혜택 드리는 방안으로 고민해 시행방안 찾을 것. 자회사 주식 배당 부분은 말씀대로 제도적 이슈 있으나, 그건 지급 방법에 대한 이슈이기에 그 시점에 가서 적절하게 고민해서 판단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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